2013. 6. 13.

타는 듯한 태양 시원한 바닷 바람의 안면도 캠핑~




6월의 캠핑으로 태안 청포대로 갔다 왔습니다.

약간은 실패로 끝난 캠핑이었지만...

태안, 안면도쪽의 해변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렇게 긴 해변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능... (경상도 사람)

기회가 되면 아들과 손잡고 끝까지 걸어보고 싶습니다.



함허동천에서의 모기, 벌래들의 습격으로 자유롭기 위해

모기장 타프 스크린을 샀습니다. + 빨간색 타프 + 바닦 시트 도 같이~

작고 가벼워 설치가 쉬워 좋은데... 집사람은 좀 더 큰 녀석이길 바랬는것 같지만...

더 커지면... 무게와 수납이 감당이 않되면 추가적인 부속또한 커져서... ㅠㅠ

그건 차차 고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실패의 부분입니다.)

1. 나무 하나 없는 해변 근처에 싸이트를 구성하니... 떨어지는 강렬한 태양빛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불어오는 바람은 상당히 시워했지만, 모기장을 설치하니 바람의 강도가 줄어들어

벌레에 자유로울지... 더위로부터 자유로룰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 당연히 벌레로 부터 자유롭기로 하였습니다.

2. 더위는 바람으로 참을 수 있었으나... 타는듯한 자외선은 대책이 없었습니다.

3. 또한 저녁 때 날이 좋지 않은 것인지... 타프를 건드리면 물이 우두두 떨어질 정도로

안쪽에도 이슬 맺힘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결로는 아니었고 피할 수 없는 현상 이었습니다.

그날 다른 곳에 온 지인에게 물어보니 첫날만 그랫고 다른 날은 아무이상 없었다 하더라구요~

4. 프론트월 설치하고 타프, 스크린 설치하고... 텐트 설치하고... 도중에 프론트월 폴대 부러트려먹고...

5. 모래는 너무 고와서 날려다니고... 헐...


종합하면... 모래가 적고 그늘이 있는 나무 밑 싸이트를 잡았어야 하는데...

다음번엔 잘 할 수 있겠죠~ ^^



하~~ 강한 자외선에... 싸이트 꾸미기도 귀찮고...

철수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기억에 남는건

1. 뜨거운 태양의 강렬한 빛도 상쇄시키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바닷바람.

2.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해변과 적당한 온도의 바닷물

3. 보들 보들 부드러운 가는 모래.

4. 삽으로 파면 나오는 먹을거리들. (조개류들)

5. 신난 우리아들.








낙조도 볼만한것 같은데...

여유를 가지고 즐기지 못한것도 아쉽네요~

다음번엔 잘 할 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