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8.

뒷산 피크닉겸 키카푸 텐트, OK와이드 타프 궁합



지난 3월 16일 뒷산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피크닉 이었지만, 목적은 우음도 캠핑시 텐트와 타프 조합및 위치 선정을 미리 확인해 보기 위함 이었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우음도 계획에서 함허동천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역시나 3월이라 해가 산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니 체감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서둘러 하산 하였었습니다.




정말 미니멀 하게 준비 하였는데도... 짐이 많습니다.

가방에 타프폴대랑 좌식의자를 제외하고는 다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좌식의자는 놔두고 갔다능...)







아들과 산으로 고고~~





매번 가던 자리에 텐트를 치고... NOS 키카푸

역시 탠트 색상이 이쁩니다. 녹색을 사려 했었는데... 오히려 빨간 색인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너를 제거한 텐트 내부에서 아들과 사진 한방~

붉은색 텐트라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긴 했는데도 정육점 처럼 상당히 붉게 나왔습니다. ^^


저 때만 해도 해가 있어서 텐트 내부는 춥지 않았는데... 반팔 보이시죠~






아들이 배고파 해서 간단히 컵라면 먹고...








아들에겐 동영상을 보여주며 텐트에서 놀으라고 하고

그 사이 저는 원래 목적인 타프를 설치 하기 시작 했습니다만...

텐트 밖에서 뚝딱 거리며 타프 치는 것이 더 재밌어 보였는지 어느새 아들이 나와 도와준다며 방해하고 있습니다.

고맙고 귀엽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방해 되고 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타프를 다 치고는 텐트를 들고와 위치 선정을 해 보지만...

타프가 너무 작습니다. ㅠㅠ

아니면 좀더 다른 형태로 타프를 다시 쳐 보고 연구 해봐야 할 것 같으나...

아들의 방해와 기울어져가는 해로 인해 이만 철수 하였습니다.





일단 이 조합은 실패로 보입니다. ㅠㅠ

캠핑 장비 수납 공간




이사와서 제 캠핑 장비들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예전보다 더 작아졌지만... 공간 효용을 더 좋아 졌습니다.

나름 장비를 바로 꺼내어 캠핑 흉내낼 공간도 생겼구요~



옥탑방 한 귀통이 입니다.


집사람이 이 쓸모 없는 공간에 딲맞는 나무 선반을 주문해 주었습니다.

휑~ 하지만 따뜻한 느낌...






장비를 다 채웠습니다.

뭐~ 여기에 다 넣기엔 무리가 많지만...

대략 정리가 되니 왠지 많이 가진 것 같은 부자가 된 느낌.





상단의 잠동사니들...

잘 쓰지 않는 물건들 입니다. ㅠㅠ 특히... 팝업 텐트들... 그리고... 선풍기... 방출 준비...





1단에 텐트 공간과 쇼케이스 공간...

텐트 공간과 쇼케이스 공간은 스트링을 이용해서 격벽을 만들었습니다. ^^
나름 맘에 드는 아이디어였습니다.





2단의 작은 잡동사니와 쇼케이스 공간...

정말 작은 잡동사니는 박스에 담아서 왼쪽에(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사진찍기위해 DP된 책들과 쇼케이스 공간... ^^





3단의 의자, 폴대 등의 긴 것들의 수납 공간...

의자를 수납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생각끝에
전면에 스트링 격벽을 만들어 가로 방향으로 넣으니 아주 잘 들어갑니다.
아주 맘에 드는 부분 입니다.





4단 바닦의 무겁고 잘 쓰지 않는 것들의 수납 공간...

헐... 한 물건들 보관이니다. 무거운 카페트, 구이바다,  유단포 등등...





1단 2단과 세면백을 활용한 수납공간 추가 확보...

스트링에 매듭을 만들어 데이지 체인처럼 장비를 걸어 둘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행용 세면백 등등... 유용하게 걸얼 둘수 있습니다.




트렁크의 큰 잡동사니 공간...

지금은 넣을 것이 없어 가방을 넣었지만....

가방은 벽에 매달고... 무얼 넣지??





하아~~ 다~~ 작업하고 나니 왠지 빈티지 작업실 같은 느낌으로

제 생각 이상으로 이쁘게 잘 꾸며졌습니다.

물건들을 매달아 놓기 위해 실험삼아 만든 스트링은 비티지 느낌을 배가 시키는 것 같습니다.

혼자 막 만족하고 있습니다. ^^




쇼케이스로 쓰일 1단에 작은 장비 몇개를 놓고 찍은 컨셉 사진...

만족 스럽습니다. ^^

간편하게 사용할 콜맨 쁘띠 레져시트




피크닉, 캠핑 시즌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 오예~


이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가방메고 가다가 그냥 앉아서 쉬고 싶은 경우...

먼가 깔고 싶기는 한데... 가방에서 큰 돋자리를 꺼내고 사용 후 접어서 다시 넣고... 대략 번잡...

그리고 피크닉 장소 또는 야영지에 도착해서 물건을 꺼내려는데... 가방을 내려놓고 싶은 장소가 없을 때...



이런... 된장 생각으로 구입한 품목... 프띠 시트.

사이즈가 딱 1인용 입니다. 가방 놓고 엉덩이만 붙일 수 있는 정도...

또는 가방을 뉘워놓고 물건을 꺼낼 수 있는 정도 입니다.


물론 크기가 작고 가벼운 만큼 가방 옆에 메달면 됩니다. 또한 펴기도 쉽고, 접기도 쉽고...

벤치, 데크 사이드, 계단 등등에 펴주면 이쁜 의자가 만들어 집니다.


편하긴 한데... 너무 비싸당...




2013. 3. 19.

언제나 아웃도어 느낌으로~




아메리카노를 오랫동안 차갑게 또는 뜨겁게 먹기위해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
그리고 핸드폰의 긴급 충전을 위한 휴대용 배터리 입니다.

둘 다 아주 요긴하게 잘쓰고 있는 물건들이죠~



이 텀블러는 제가 알고 있는
최강 보온보냉 텀블러라고 불리는 써모스 SIPP 시리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SIPP보다 크기는 좀더 크고 무겁다는거... 빼고는 합격 ^^
SIPP보다 좀더 아웃도어 스럽다고 해야 하네요 ^^





골제로 가이드 플러스 10
노마드 7M과 같이 야외 전력 생산을 위해 구합하였지만...
평소에 태양광 충전할 일은 별루 없네요 ^^
USB로 충전후 필요할 때 휴대폰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2013. 3. 18.

부드럽고 밝은 호빗 랜턴~




노한 불빛 랜턴을 영입했습니다.

스노우피크 호츠기, 사바나 호빗, 블다 아폴로 3개를 고민 고민하다가

싼가격의 중고로 호빗이 나오는 바람에 그만... 일단 호빗을 질러 버렸습니다.


노란 불빛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동작센서와 마이크??가 있어 호롱불 모드로 동작하는 것도 신기하긴 한데... 자주 쓸것 같지는 않구요.

방안에서 좀 어두운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이너텐트 안에서는 충분히 밝고 자연스럽습니다.



이 랜턴의 장점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충분히 밝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부드러워 항상 옆에 두고 싶습니다.







2013. 3. 14.

탁탁 소리가 즐거운 우드 심지 캔들



지인이 만든 소이왁스 우드심지 캔들...
4개 싼가격에 분양 받았습니다.


시중의 저가 향초들의 냄새는 두통을 유발 하였는데 (그래서 버렸다능...)
이 향은 두통이 없습니다.
대신... 가격이 상당히 고가입니다. 엄청...
시중에 같은 종류의 캔들 200ml 정도가 3만원 정도하니...

그리고 우드 심지라서 나무타는 소리? 타닥 타닥 닥닥닥 소리가 신기합니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귀 기울여보면 다다다닥 타닥 ~~ !!



캠핑가서 하루종일 향기나는 초를 켜둘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지블러썸 1개, 작약2개










2013. 3. 2.

2013 국제?? 캠핑 페어~




드디어 아기대하고기대하던 캠핑페어를 보기위해 킨텍스에 왔습니다. ^^

날이 포근할 것 같았지만 바람이 많이불어 싸늘한 날씨였습니다만...

기분만은 포근하게 다녀왔습니다.



제 2전시장 뒷편 공터는 혼잡하지 않고 무표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 전시장의 캠핑페어 입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베이비 페어정도?? ^^ 뻥좀 섞었습니다.

아무튼 많은 인파를 해치고 입장~!!

하지만 국제 치고는 작은 전시공간, High End 제품이 보이질 않았다는거...

그리고 애들이 너무 많아 구경하기 힘들었다는거...

약간 실망을 하였지만...






거의 마지막으로 들른 코베아 부스에서

발견한 신기한 티피형텐트 입니다.

보자마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미 난 2인용 텐트가 있고

2인용치고는 무거운 약 4kg대... 또한 쉘터로는 애매한 사이즈...

폴대는 4개를 사용하는듯 하고...

그러나.... 아~ 이쁘다. 난 왜? 티피에 눈이 갈까?









이거 피크닉 때~~~ 간편할 까요?~~ 음...





와이프도 만족하는 텐트를 발견했습니다.

어메니티돔L, 웨더마스터 4S돔 300을 구입목록에서 지워야겠습니다.

MSR 스톰킹 입니다.

위의 두 텐트보다 작고 공간활용이 좋지는 않지만...

뭐~ 리빙쉘로 쓸것도 아닌데... ^^







실망감이 있기는 했지만...
나름 성과로는 요즘 구입하려는 제품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1. 스노우핔 신상 침낭 ~ 메트와 침낭이 결합된 제품
2. 네모 침낭 ~ 메트와 침낭이 결합된 제품
3. NOS 이지폴딩우드체어 사용및 확인
4. A.Native 스텐다드로우체어 사용및 확인
5. MSR 스톰킹 텐트 확인
6. 스노우픽 로우체어 사용및 확인
7. 얼리이트 메이플라이 체어 사용및 확인
8. 에어메트리스 체어킷 사용및 확인
9. 콜맨 밤부 원액션 테이블 사용및 확인
10. 스노우핔 어메니트돔L 확인

결정은... 어떤걸 구입하게 되겠지요~ ^^


또 하나 아래 책들을 공짜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